손열음은 누구? 나이·콩쿠르 2위 두 번·평창 감독·공연 일정

손열음은 1986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난 피아니스트로, 2009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와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연달아 2위에 올랐습니다. 2018~2022년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을 지냈고, 2026년 10월 기준 '피아니스트가 작곡한 곡'으로 리사이틀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손열음은 누구 썸네일 – 나이, 콩쿠르 2위 두 번, 평창 음악제, 앨범, 공연 일정

손열음 나이, 콩쿠르 경력, 평창 음악제, 앨범, 공연 일정까지 사람들이 실제로 많이 묻는 질문을 하나씩 풀었습니다. 연도와 순위는 위키백과, 언론 보도, 공연장 공식 페이지를 서로 맞춰 본 뒤 적었습니다.

핵심만 먼저

두 번의 국제 콩쿠르 은메달과 모차르트 연주로 이름을 알렸고, 지금은 무대 연주와 축제·프로젝트 기획을 함께 하는 피아니스트입니다.

  • 출생: 1986년 5월 2일, 강원도 원주(2026년 10월 기준 만 40세)
  • 콩쿠르: 2009 반 클라이번 2위, 2011 차이콥스키 2위 + 특별상 2개
  • 평창대관령음악제: 부예술감독 → 2018~2022년 3대 예술감독
  • 최근 음반: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2023), 라벨 피아노 협주곡(2025), 모두 나이브(Naïve)
  • 가까운 공연: 10월 16일 고양아람누리, 10월 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0월 21일 원주, 10월 23일 평택(2027년 9월 23일 예술의전당 독주회도 등록)

바로 가기: 나이·학력 · 콩쿠르 경력 · 차이콥스키 콩쿠르 · 평창 음악제 · 앨범·책 · 감상 순서 · 공연 일정 · 조성진·임윤찬 비교 · FAQ

손열음은 누구인가요? 나이·고향·학력은?

손열음은 1986년 5월 2일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고, 2026년 10월 기준 만 40세입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 교수에게 배웠고, 2006년부터 독일 하노버 음대에서 아리에 바르디 교수를 사사했습니다.

원주에서 평원초등학교와 원주여자중학교를 다녔습니다. 2025년 엘르 코리아 인터뷰에서는 음악과 무관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가족이 음악을 순수하게 경외했다고 말했습니다.

재능은 일찍 드러났습니다. 열한 살이던 1997년 차이콥스키 청소년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했고, 1998년에는 금호문화재단 음악 영재 프로그램 1기로 뽑혀 그해 7월 금호 영재 콘서트로 첫 독주 무대를 가졌습니다.

영문 위키백과 기준으로는 열두 살 무렵부터 김대진 교수에게 배웠고, 열여섯 살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들어갔습니다. 김 교수는 국내 여러 콩쿠르 입상자를 길러 낸 교육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린 계기는 2004년 10월입니다. 로린 마젤이 지휘한 뉴욕 필하모닉 아시아 투어에서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했습니다. 같은 해 열여덟 살에 쇼팽 에튀드 전곡 음반도 냈습니다.

하노버 음대는 그의 20대를 만든 곳입니다. 스승 아리에 바르디는 이스라엘 출신 피아니스트 겸 교육자입니다.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당시 서울신문도 그의 소속을 '독일 하노버국립음대'로 적었습니다. 책 제목이 『하노버에서 온 음악 편지』인 것도 이 때문입니다.

영문 이름은 'Yeol Eum Son'입니다. 해외 음반이나 공연 정보를 찾을 때는 이 표기로 검색해야 자료가 많이 나옵니다. 음원 앱에서도 한글보다 영문 표기로 찾을 때 전체 음반 목록이 더 잘 보입니다.

손열음 콩쿠르 경력은 어떻게 되나요?

손열음 콩쿠르 경력을 떠올리게 하는 그랜드피아노가 놓인 국제 콩쿠르 빈 무대 일러스트

손열음의 콩쿠르 경력은 1997년 차이콥스키 청소년 국제 콩쿠르 2위에서 시작해,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2위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그 사이 오벌린, 비오티, 루빈스타인, 반 클라이번 등에서 꾸준히 입상했습니다.

아래 표는 영문·한국어 위키백과와 언론 보도를 맞춰 본 주요 기록입니다. 자료마다 연도가 엇갈리는 대회는 표에서 뺐습니다.

연도대회결과
1997차이콥스키 청소년 국제 콩쿠르2위(최연소 입상)
1999오벌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1위
2002비오티 국제 음악 콩쿠르(이탈리아)1위(최연소)
2005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마스터 콩쿠르3위
2005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바르샤바)결선 진출(입상권 밖)
2008키싱겐 클라비어올림프(독일)1위
2009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2위 + 실내악 최고 연주상
2011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2위 + 모차르트 협주곡·위촉곡 최고 연주상

이 밖에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도 1위를 했습니다. 다만 연도가 자료에 따라 2000년과 2001년으로 달라 표에는 넣지 않았습니다.

표를 보면 흐름이 분명합니다. 10대에는 청소년 대회와 유럽 콩쿠르에서 '최연소' 기록을 쌓았고, 20대에는 클라이번·차이콥스키 같은 정상급 대회에서 메달을 땄습니다. 1997년부터 2011년까지 15년 가까이 이어진 기록입니다.

흔히 놓치는 대목은 2005년 쇼팽 콩쿠르입니다. 영문 위키백과의 대회 결과표를 보면 손열음은 이해 결선에 올랐고, 6위 안 입상은 하지 못했습니다. 같은 대회에서 임동혁·임동민 형제가 공동 3위를 했습니다.

2009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는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4년마다 열리는 대회입니다. 이해에는 중국의 장하오천과 일본의 쓰지이 노부유키가 공동 우승했고, 손열음이 은메달을 받았습니다.

같은 대회에서 실내악 부문 최고 연주상(스티븐 드 그루트 기념상)도 받았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아의 연주자 소개에도 이 상이 함께 적혀 있습니다. 결선 실황은 아르모니아 문디에서 음반으로도 나왔습니다.

2005년 루빈스타인 콩쿠르 3위도 의미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3년마다 열리며, 조성진도 2014년에 같은 3위를 했습니다. 두 사람의 경력이 겹치는 지점은 아래 비교표에 모았습니다.

2011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손열음은 어떤 상을 받았나요?

손열음은 2011년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 2위와 함께 실내악 협주곡(모차르트 협주곡) 최고 연주상, 위촉곡 최고 연주상까지 특별상 두 개를 받았습니다. 1위는 러시아의 다닐 트리포노프, 3위는 조성진이었습니다.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1958년 모스크바에서 시작해 4년마다 열리는 대회입니다. 첫 대회 피아노 우승자가 미국의 반 클라이번이라는 점은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작곡가 이야기는 차이코프스키의 생애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손열음의 2위는 1974년 정명훈의 2위 이후 37년 만에 나온 이 대회 피아노 부문 한국인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같은 해 바이올린 부문에서도 이지혜가 3위에 오르며 한국 연주자들이 고르게 입상했습니다.

특별상 이름이 낯설 수 있습니다. '실내악 협주곡 최고 연주상'은 실내 관현악단과 함께한 모차르트 협주곡 연주에서 가장 뛰어난 참가자에게 준 상입니다. 그래서 국내 기사에서는 흔히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 연주상'으로 부릅니다.

'위촉곡 최고 연주상'은 콩쿠르를 위해 새로 쓴 곡을 가장 잘 연주한 사람에게 주는 상입니다. 2011년 위촉곡은 러시아 작곡가 로디온 셰드린의 작품이었습니다. 처음 보는 신작을 짧은 기간에 익혀 해석하는 능력을 평가받은 셈입니다.

이 대회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장면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연주입니다. 2023년 뉴스토마토 보도는 이 영상 조회수를 2천만 회 이상으로 전했습니다. 콩쿠르 실황 영상으로는 보기 드문 기록입니다.

이 연주는 이후 행보도 바꿨습니다. 2018년 머니투데이 인터뷰에서 그는 어린 시절 이후 오랫동안 모차르트를 멀리했는데, 이 영상에 쏟아진 반응이 잊고 있던 모차르트에 대한 애정을 되살렸다고 말했습니다.

협주곡이라는 형식 자체가 궁금하다면 협주곡이 뭐야? 글을 먼저 읽어 두면 콩쿠르 결선 영상이 훨씬 잘 들립니다. 독주자와 오케스트라가 주고받는 구조를 알고 보면 손열음의 템포 선택이 더 잘 보입니다.

영상은 유튜브에서 'Yeol Eum Son Mozart 21 Tchaikovsky'로 검색하면 됩니다. 2악장(안단테)은 1967년 스웨덴 영화 '엘비라 마디간'에 쓰여 '엘비라 마디간'이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손열음은 평창대관령음악제에서 무슨 일을 했나요?

손열음이 예술감독을 지낸 평창대관령음악제를 떠올리게 하는 산속 여름 음악제 풍경 일러스트

손열음은 평창대관령음악제 부예술감독을 거쳐 2018년부터 2022년까지 3대 예술감독을 맡았습니다. 2018년 제15회부터 2022년 제19회까지 다섯 번의 여름 축제를 이끌었고, 2023년부터는 첼리스트 양성원이 4대 예술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평창대관령음악제는 2004년에 시작된 강원도의 대표 여름 클래식 축제입니다. 예술감독은 1대 바이올리니스트 강효, 2대 정명화·정경화 자매, 3대 손열음, 4대 양성원 순으로 이어졌습니다(아시아경제 2023년 2월 보도).

부예술감독 위촉 시점은 한국어 위키백과가 2016년으로 적고 있고, 2017년 3월 경기일보 기사에도 '정명화 예술감독, 손열음 부예술감독'이 함께 나옵니다. 정 자매 체제에서 축제 운영을 익힌 뒤 감독직을 넘겨받은 셈입니다.

재임 중 가장 큰 변화는 2022년이었습니다. 제19회 축제를 7월 2일부터 23일까지 약 3주로 늘렸고, 주제는 '마스크(MASK)'였습니다. 그는 노컷뉴스 인터뷰에서 아스펜·잘츠부르크처럼 늘 음악이 흐르는 축제를 꿈꾼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는 겨울 축제도 이끌었습니다. 2021년 2월 5일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막을 올린 대관령겨울음악제는 공연을 3회로 줄이고 모든 공연을 유튜브로 생중계했습니다.

축제 밖에서도 기획자로 활동했습니다. 2022년 여름 창단 연주회를 연 '고잉홈프로젝트'는 해외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한국 연주자들이 고국에 모여 연주하는 단체로, 손열음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습니다.

2023년 뉴시스 기사를 보면 고잉홈프로젝트에는 14개국 40여 개 악단의 연주자가 모였습니다. 창단 공연에서 지휘자 없이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을 연주해 화제가 됐습니다. 이 곡의 배경은 봄의 제전 초연 폭동과 스트라빈스키에 있습니다.

이런 활동은 상으로도 이어졌습니다. 2024년 대원문화재단은 그를 제13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로 뽑으며, 한국 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아이콘이라고 평했습니다. 같은 해 신인상은 임윤찬이 받았습니다.

지금 평창대관령음악제 일정을 찾는다면 강원문화재단과 음악제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감독에서 물러난 뒤 연주자로 참여하는지는 해마다 발표되는 출연진을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손열음 대표 앨범과 책은 무엇인가요?

손열음 앨범과 책을 표현한 음반·책·악보가 놓인 책상 일러스트

손열음의 대표 앨범은 데뷔작 쇼팽 에튀드(2004), 데카의 '모던 타임즈'(2016), 마리너와 녹음한 모차르트(2018),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2023), 라벨 협주곡(2025)입니다. 책은 에세이 『하노버에서 온 음악 편지』(2015)가 있습니다.

주요 음반을 발매 순서대로 짚어 보겠습니다. 레이블과 연도는 위키백과와 음원 서비스 코부즈(Qobuz)의 음반 목록을 맞춰 확인했고, 두 자료가 다른 레이블은 적지 않았습니다.

  • 2004 쇼팽: 24개의 에튀드 전곡(유니버설)
  • 2008 쇼팽: 피아노와 현을 위한 녹턴(유니버설)
  • 2009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아르모니아 문디)
  • 2016 모던 타임즈 – 베르크·프로코피예프·스트라빈스키·라벨(데카)
  • 2018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외(오닉스)
  • 2020 슈만: 환상곡 C장조·크라이슬레리아나·아라베스크
  • 2021 카푸스틴
  • 2023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나이브)
  • 2024 러브 뮤직(Love Music, 나이브)
  • 2025 라벨: 피아노 협주곡 2곡 + 바흐(비트겐슈타인 왼손 편곡)(나이브)

데뷔 음반인 쇼팽 에튀드는 열여덟 살에 녹음했습니다. 에튀드는 연습곡이라는 뜻이지만, 쇼팽의 24곡은 기교와 음악성을 함께 요구하는 무대용 작품입니다. 쇼팽 입문 곡은 쇼팽 명곡 BEST 10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모던 타임즈'는 제1차 세계대전 전후인 1910~1920년대에 쓰인 곡을 모은 앨범입니다. 2025년 엘르 인터뷰에서 그는 요즘은 맥락을 엮는 기획에 집중한다고 말했는데, 이 음반이 그런 주제별 기획의 출발점에 가깝습니다.

2018년 모차르트 앨범은 사연이 깊습니다. 머니투데이 2018년 기사를 보면 2016년 4월 네빌 마리너 경,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와 협주곡 21번을 녹음했는데, 마리너가 같은 해 10월 세상을 떠나 둘의 처음이자 마지막 녹음이 됐습니다.

이 음반은 2018년 4월 20일에 나왔고, 피아노 소나타 10번과 환상곡 K.475도 함께 실렸습니다. 대원문화재단은 이 협업을 들어 그를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로 소개했습니다.

2021년 카푸스틴 앨범은 2020년 세상을 떠난 러시아 작곡가 니콜라이 카푸스틴의 작품을 담은 음반입니다. 카푸스틴은 재즈의 화성과 리듬을 소나타·연습곡 같은 클래식 형식에 담은 작곡가로, 피아니스트들 사이에서 꾸준히 연주되는 이름입니다.

2023년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은 뉴스토마토 보도 기준 3월 17일 나이브에서 발매됐습니다. 소나타 18곡을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녹음했고, 녹음 시작일을 모차르트 생일인 1월 27일로 잡았다고 합니다. 전체 길이는 6시간이 넘습니다.

그는 이 음반을 두고 모차르트 음악이 자기 손과 마음의 중심에 있는 '모국어' 같다고 말했습니다. 모차르트의 삶이 궁금하다면 모차르트의 위대한 생애를 함께 보면 곡마다 쓰인 시기가 더 잘 들어옵니다.

2025년 5월 16일 나온 라벨 앨범은 헤이그 필하모닉, 지휘자 아냐 빌마이어와 녹음했습니다. G장조 협주곡과 왼손을 위한 협주곡에 이어, 피아니스트 파울 비트겐슈타인이 왼손용으로 편곡한 바흐 작품을 실어 '왼손'이라는 주제로 묶었습니다.

고잉홈프로젝트와 함께한 라벨 실내악 전곡 시리즈도 나이브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코부즈 목록에는 1집이 2025년, 2집이 2026년 발매로 올라 있습니다.

책 『하노버에서 온 음악 편지』는 2010년부터 5년 넘게 중앙SUNDAY에 연재한 음악 칼럼을 묶은 첫 에세이집으로, 2015년 5월 중앙북스에서 나왔습니다. 2025년 엘르 코리아 기사 기준 17쇄를 찍었습니다.

손열음 연주를 처음 듣는다면 무엇부터 들으면 좋을까요?

처음이라면 '콩쿠르 영상 → 모차르트 소나타 → 20세기 레퍼토리' 순서가 가장 무난합니다. 손열음을 유명하게 만든 곡에서 출발해 그가 최근 집중하는 기획 쪽으로 넓혀 가는 순서입니다. 이 블로그가 권하는 6단계를 정리했습니다.

  1.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 – 검색어 '손열음 모차르트 21번'
  2. 모차르트 소나타 11번 3악장 '터키 행진곡' – 소나타 전곡 음반에서 찾기
  3. 모차르트 소나타 16번 C장조 K.545 – 피아노를 배운 분께 익숙한 곡
  4. 슈만 '크라이슬레리아나' – 2020년 슈만 앨범
  5. 카푸스틴 앨범 – 재즈 리듬이 궁금할 때
  6. 라벨 피아노 협주곡 G장조 2악장 – 2025년 라벨 앨범

1단계 협주곡 21번 2악장은 약음기를 낀 현악기의 셋잇단 반주 위로 피아노가 노래하듯 들어오는 곡입니다. 연주에 따라 대략 6~7분 길이이고, 템포가 느려 음색 차이가 잘 드러납니다. 다른 피아니스트 녹음 하나와 번갈아 들으면 비교가 쉽습니다.

2단계 '터키 행진곡'은 누구나 아는 선율이라 비교 감상에 좋습니다. 원곡이 어떤 소나타의 몇 악장인지는 터키 행진곡 원곡과 난이도 글에 정리했습니다. 왼손의 반복 음형이 얼마나 가볍게 처리되는지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3단계 K.545는 모차르트가 자기 작품 목록에 '초보자를 위한 작은 소나타'라고 적은 곡이지만, 프로 연주로 들으면 음 하나하나의 균형이 전혀 다르게 들립니다. 직접 쳐 본 곡이라면 1악장 첫 여덟 마디만 들어도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4단계는 분위기를 바꿉니다. 슈만의 '크라이슬레리아나'는 빠르고 격렬한 곡과 꿈꾸는 듯한 곡이 번갈아 나오는 8곡 모음입니다. 작곡 배경은 슈만의 생애와 주요 작품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5단계 카푸스틴은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분이 오히려 좋아하는 경우가 많은 작곡가입니다. 악보에 음이 모두 적혀 있는데도 소리는 즉흥 재즈 피아노처럼 들립니다. 음원 앱에서는 'Yeol Eum Son Kapustin'으로 찾으면 빠릅니다.

6단계 라벨 G장조 협주곡 2악장은 피아노 혼자 긴 선율을 이어 가는 도입부로 유명합니다. 1악장의 재즈풍 리듬과 대비가 커서, 한 곡 안에서 서로 다른 얼굴의 연주를 들을 수 있습니다.

피아노 명곡을 더 넓게 알고 싶다면 피아노 명곡 추천 BEST 15를 기준표로 삼아도 좋습니다. 그 목록의 곡 가운데 그가 녹음한 곡을 찾아 비교하는 것도 하나의 감상법입니다.

2026년 10월 이후 손열음 공연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2026년 10월 8일 기준 확인되는 손열음 독주회는 10월 16일(금)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10월 18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0월 21일(수) 원주, 10월 23일(금) 평택 공연입니다. 그다음은 2027년 9월 23일(목) 예술의전당 독주회가 등록돼 있습니다.

원주 공연은 10월 21일(수) 오후 7시 30분 원주 '카페 플레이리스트'(일반석 5만 원)에서, 평택 공연은 10월 23일(금)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R 5만·S 3만 원)에서 열립니다. 평택 공연의 시작 시각은 평택시문화재단 안내를 확인하세요. 아래 표는 고양·서울 공연과 2027년 공연입니다.

날짜공연장소비고
10월 16일(금)2026 아람 클래식 –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오후 8시(경기일보 보도), 가격은 고양문화재단 확인
10월 18일(일) 17:00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예술의전당 콘서트홀R 12만·S 10만·A 8만·B 6만 원
2027년 9월 23일(목) 19:30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예술의전당 콘서트홀가격·곡목 미공개(예술의전당 등록)

가격은 예술의전당 공연 페이지 기준이며, 할인이나 잔여석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두 예술의전당 공연 모두 주최는 파이플랜즈입니다. 2026년 11월부터 2027년 8월 사이 국내 독주회는 2026년 10월 8일 기준으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리사이틀의 주제는 '피아니스트가 작곡한 곡'입니다. 뉴스컬처 보도에 따르면 2024년 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인 '더 피아니스트(The Pianists)' 기획의 연장선으로,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11명이 직접 쓴 작품을 모았습니다.

1부는 19세기 말~20세기 초 소품입니다. 예술의전당 곡목 안내를 보면 파데레프스키의 '연주회용 유머레스크' 가운데 3곡으로 문을 열고 프리드만, 호프만, 체르카스키, 카자드쉬의 곡이 이어집니다. 모두 연주자로 더 유명했던 이름입니다.

2부는 켐프의 '이스키아 모음곡'에 이어, 1920년대 폭스트롯·찰스턴 리듬을 받아들인 기제킹과 슈나벨의 춤곡을 나란히 들려줍니다. 굴다의 소나티네 1악장, 바이센베르크와 얼 와일드의 소나타 3악장으로 마무리합니다.

공연장마다 세부 곡목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경북매일에 따르면 9월 2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공연 2부에는 얼 와일드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음악을 패러프레이즈한 곡이 들어갔습니다. 정확한 곡목은 당일 프로그램북이 가장 확실합니다.

예매는 서두르는 편이 좋습니다. 같은 기사는 대구 공연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고, 추가로 연 합창석까지 모두 팔렸다고 전했습니다. 인기 좌석이 빨리 빠지는 공연이라는 뜻입니다.

실전 예매 팁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예술의전당 공연은 홈페이지 공연 페이지에서 예매처와 유료회원 선예매 여부를 먼저 확인
  • 매진 뒤에도 합창석 추가 오픈이나 취소표가 나올 수 있으니 공연 주간에 다시 확인
  • 피아노 독주회는 손이 보이는 무대 왼쪽 블록을 찾는 관객이 많으니 원하는 구역을 미리 정해 두기
  • 정가보다 크게 부풀린 재판매 표는 입장 문제가 생길 수 있어 피하기
  • 고양 공연(오후 8시)의 가격과 잔여석은 고양문화재단 예매 페이지에서 확인

콘서트홀 구역별 장단점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좌석 추천에, 청년·재관람 할인은 클래식 공연 티켓 할인 총정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박수 타이밍이 걱정된다면 클래식 공연 에티켓 글도 도움이 됩니다.

해외 무대나 오케스트라 협연 일정은 국내 기사로는 늦게 알려지는 편입니다. 영문 이름 'Yeol Eum Son'으로 해외 공연장 일정을 검색하거나, 국내 예매처에서 '손열음'으로 공연 알림을 걸어 두는 방법이 현실적입니다.

손열음·조성진·임윤찬 콩쿠르 경력은 어떻게 다른가요?

세 사람의 대표 경력은 손열음 '두 번의 은메달과 기획 활동', 조성진 '쇼팽 콩쿠르 우승', 임윤찬 '반 클라이번 역대 최연소 우승'으로 갈립니다. 그러면서도 같은 대회에서 경력이 여러 번 겹칩니다.

구분손열음조성진임윤찬
출생 연도198619942004
차이콥스키 콩쿠르2011 2위2011 3위–
반 클라이번 콩쿠르2009 2위–2022 우승(18세, 역대 최연소)
루빈스타인 콩쿠르2005 3위2014 3위–
쇼팽 콩쿠르2005 결선 진출2015 우승(한국인 최초)–
최근 음반 레이블나이브(Naïve)도이치 그라모폰(2016년 전속)데카(2023년 전속)
연주 밖 활동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 고잉홈프로젝트 구상, 칼럼·책독주·협연·녹음 중심독주·협연·녹음 중심

2011년 모스크바에서는 손열음과 조성진이 같은 무대에 섰습니다. 손열음이 2위, 당시 열일곱 살이던 조성진이 3위였습니다. 조성진의 이후 행보는 조성진 프로필과 앨범 총정리에서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루빈스타인 콩쿠르 3위라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손열음은 2005년, 조성진은 2014년에 같은 순위를 받았습니다. 쇼팽 콩쿠르에서는 손열음이 2005년 결선에 올랐고, 조성진이 10년 뒤인 2015년에 우승했습니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는 손열음이 2009년 2위, 임윤찬이 13년 뒤인 2022년 우승을 했습니다. 2024년 대원음악상에서는 손열음이 대상, 임윤찬이 신인상을 함께 받기도 했습니다. 임윤찬 이야기는 임윤찬, 어디까지 알고 있니?에서 이어집니다.

'누가 더 잘 치나'를 묻는 비교는 의미가 크지 않습니다. 다른 두 사람과 가장 다른 점은, 손열음이 콩쿠르 이후 축제 감독과 프로젝트 기획까지 맡으며 연주자의 역할을 넓혀 왔다는 데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손열음 나이는 몇 살인가요?

1986년 5월 2일생으로, 2026년 10월 기준 만 40세입니다. 고향은 강원도 원주이며 원주에서 초·중학교를 다녔습니다. 영문 표기는 Yeol Eum Son입니다.

손열음은 지금도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인가요?

아닙니다. 손열음은 2018~2022년 예술감독을 지냈고, 2023년 2월 강원문화재단 발표로 첼리스트 양성원이 4대 예술감독에 선임됐습니다.

손열음 책 제목은 무엇인가요?

『하노버에서 온 음악 편지』입니다. 2015년 중앙북스에서 나온 첫 에세이집으로, 중앙SUNDAY에 5년 넘게 연재한 음악 칼럼을 다시 엮었습니다.

손열음 모차르트 21번 영상은 어디서 보나요?

유튜브에서 '손열음 모차르트 21번' 또는 'Yeol Eum Son Mozart Concerto 21'로 검색하면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실황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정식 음반은 2018년 네빌 마리너와 녹음한 모차르트 앨범입니다.

손열음 공연 티켓은 어디서 예매하나요?

10월 18일 공연과 2027년 9월 23일 공연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공연 페이지에서, 10월 16일 공연은 고양문화재단(고양아람누리)에서 예매처를 안내합니다. 가격과 잔여석은 바뀔 수 있으니 예매 직전에 다시 확인하세요.

손열음을 처음 알아 가는 중이라면 우선 모차르트 21번 2악장 하나만 들어 두셔도 충분합니다. 10월 공연을 예매했다면 프로그램 속 파데레프스키나 호프만 같은 낯선 이름을 한두 개 미리 검색해 가면, 피아니스트가 작곡가로 변하는 순간이 훨씬 또렷하게 들립니다.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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