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인모 바이올리니스트 – 파가니니·시벨리우스 콩쿠르 우승과 앨범·공연 일정

양인모는 2015년 파가니니 콩쿠르와 2022년 시벨리우스 콩쿠르에서 모두 1위에 오른 1995년생 바이올리니스트입니다. 2026년 10월 기준 베를린을 거점으로 활동하며, 10월 20일 대구, 21일 대전, 22일 서울에서 헬싱키 필하모닉과 프로코피예프 협주곡 2번을 협연합니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콩쿠르 우승과 앨범·공연 일정 정리 썸네일

이 글은 양인모라는 이름을 처음 검색한 분이 가장 궁금해할 질문을 차례대로 묶었습니다. 나이와 학력, 두 콩쿠르에서 실제로 받은 상, 음반, 악기, 그리고 가까운 공연 일정까지 질문 하나에 답 하나씩 정리했습니다.

확인 기준도 밝혀 둡니다. 경력은 본인 공식 홈페이지와 콩쿠르 주최 측 발표를, 공연은 공연장·예매처 페이지와 기사를 우선했습니다. 출처끼리 표기가 엇갈리는 부분은 본문에 그대로 적었습니다.

🎻 한 줄로 정리하면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9년 만의 1위, 시벨리우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첫 1위를 차지한 뒤 바로크·현대음악·자작 카덴차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입니다.

  • 출생: 1995년(2026년 기준 만 31세)
  • 콩쿠르: 2015 파가니니 1위 · 2022 시벨리우스 1위
  • 음반: 도이치 그라모폰 2장(파가니니 카프리스, 현의 유전학)
  • 악기: 1743년 과르네리 델 제수 '캐로더스'(대여)
  • 다음 국내 무대: 10/20 대구콘서트하우스, 10/21 대전예술의전당, 10/22 롯데콘서트홀

바로 가기: 나이·학력 · 콩쿠르 · 비교표 · 앨범 · 악기 · 공연 일정 · FAQ

양인모는 몇 살이고, 어디서 공부했을까요?

양인모는 1995년생으로 2026년 10월 기준 만 31세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을 거쳐 독일 베를린에서 공부와 활동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출생 연도는 파가니니 콩쿠르 공식 기록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프로필에 모두 1995년으로 나옵니다. 한국어 위키백과에는 생일이 7월 26일로 적혀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남윤 교수를 사사했습니다. 2013년 보스턴의 뉴잉글랜드 음악원(NEC)으로 옮겨 미리엄 프리드에게 배웠고, 2019년 최고연주자과정(Artist Diploma)을 마쳤습니다.

2020년 가을 베를린으로 거처를 옮긴 뒤에는 한스 아이슬러 음대에서 안티에 바이타스를 사사했습니다. 현재는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연주자 과정에서 같은 스승에게 배우고 있으며, 메뉴인 후원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는다고 공식 프로필에 적혀 있습니다.

2018년에는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활동했습니다. 뒤에서 소개할 데뷔 음반도 바로 이 상주음악가 시절의 공연 실황입니다. 2019년에는 대원음악상 신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리하면 '한국 → 미국 → 독일'로 이어지는 학업 경로입니다. 세 나라에서 각기 다른 스승을 만났다는 점이 지금의 넓은 레퍼토리와도 이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양인모 콩쿠르 우승, 파가니니와 시벨리우스에서 무엇을 받았을까요?

양인모 콩쿠르 우승 – 파가니니와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무대 분위기

양인모는 2015년 제54회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1위와 특별상 3개를, 2022년 제12회 시벨리우스 콩쿠르에서 1위와 위촉곡 최고 연주상을 받았습니다.

2015년 파가니니 콩쿠르 – 9년 만에 나온 1위

제54회 '프레미오 파가니니'는 2015년 2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열렸습니다. 심사위원장은 지휘자 파비오 루이지였습니다.

이 대회는 1위를 비워 두는 해가 많기로 유명합니다. 2006년 이후 1위가 나오지 않다가 양인모가 9년 만에 1위를 받았고, 당시 나이는 만 19세였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기준 특별상은 세 가지입니다. 최연소 결선 진출자상, 현대 위촉곡 최고 연주상, 청중이 가장 사랑한 연주상입니다. 여기에 파가니니가 실제로 쓰던 과르네리 델 제수로 제노바에서 특별 리사이틀을 여는 기회도 얻었습니다.

그 악기가 바로 '일 칸노네(대포)'라는 별명의 명기입니다. 악기에 얽힌 사연은 파가니니 이야기 – 명기 일 칸노네와 후대 음악가에게 준 영향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2015년 대회 결선은 파가니니 협주곡 1번 또는 2번에, 베토벤·브람스·차이콥스키·시벨리우스 협주곡 중 하나를 더해 모두 암보로 연주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예선부터 카프리스가 계속 나오는 구성이라, 파가니니 작품을 얼마나 깊게 다루는지가 핵심인 대회입니다.

2022년 시벨리우스 콩쿠르 – 한국인 첫 1위

제12회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는 2022년 5월 19일부터 29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렸습니다. 양인모는 여기서 1위를 차지했고, 국내 언론은 한국인 최초 우승으로 보도했습니다.

주최 측 발표에 따르면 1위 상금은 3만 유로입니다. 페카 쿠시스토와 사카리 오라모의 멘토링, 1772년산 과다니니 바이올린 대여가 함께 주어졌습니다.

별도로 마그누스 린드베리의 위촉곡 '카프리스'를 가장 잘 연주한 참가자에게 주는 상(2,000유로)도 받았습니다. 파가니니 콩쿠르에 이어 두 대회 모두에서 현대 작품 해석으로 특별상을 받은 것입니다.

결선에서는 이틀에 걸쳐 협주곡 두 곡을 연주했습니다. 5월 27일 헬싱키 필하모닉과 닐센 협주곡을, 29일 핀란드 방송교향악단과 시벨리우스 협주곡을 들려줬다고 보도됐습니다.

흥미로운 대목이 하나 있습니다. 2026년 10월 내한 무대에서 함께하는 악단이 바로 그 결선 무대의 헬싱키 필하모닉입니다.

그 밖의 콩쿠르 기록

두 대회 사이에도 기록이 있습니다. 2014년 콘서트 아티스트 길드(CAG) 콩쿠르 우승으로 카네기홀 와일 리사이틀홀에서 데뷔했습니다. 위키백과에는 2014년 메뉴인 콩쿠르 시니어 부문 2위 등도 정리돼 있습니다.

2022년 인터뷰에서 그는 약 7년 만에 콩쿠르에 다시 나간 이유로 팬데믹 기간 줄어든 연주 기회를 꼽았습니다. 콩쿠르는 좋은 동기부여이지만 모든 연주자에게 필수는 아니라는 생각도 함께 밝혔습니다.

'한국인 최초'는 어디까지 맞는 말일까요?

자주 섞이는 표현이라 범위를 짚어 둡니다.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한국인이 결선에 오르거나 2·3위에 입상한 사례는 여러 번 있습니다. '최초'가 붙는 것은 1위에 한해서입니다.

시벨리우스 콩쿠르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최 측 기록을 보면 2005년 대회에서 한국 연주자가 공동 3위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인 최초 입상'이 아니라 '한국인 최초 1위'가 맞는 표현입니다.

한 가지 더 있습니다. 2015년 시벨리우스 콩쿠르 1위 크리스텔 리는 미국 국적의 한국계 연주자로 보도됐습니다. 그래서 더 엄밀하게는 '한국 국적 연주자로서 첫 1위'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파가니니 콩쿠르와 시벨리우스 콩쿠르는 무엇이 다를까요?

두 대회는 모두 작곡가 이름을 내건 바이올린 콩쿠르지만, 열리는 주기와 결선 과제가 꽤 다릅니다. 파가니니 쪽은 기교의 정밀함을, 시벨리우스 쪽은 협주곡 두 곡을 이끄는 지구력과 해석을 더 크게 묻는 구조입니다.

구분파가니니 콩쿠르시벨리우스 콩쿠르
창설1954년1965년(시벨리우스 탄생 100주년)
개최지이탈리아 제노바핀란드 헬싱키
주기2001년까지 매년, 현재 2년마다원칙상 5년마다(팬데믹 영향으로 2022년 개최, 이후 2025년 대회)
레퍼토리 특징예선부터 파가니니 카프리스, 결선에 파가니니 협주곡결선에서 협주곡 두 곡(2022년엔 시벨리우스 협주곡 포함)
주목할 점1위 없는 해가 잦음현대 위촉곡 과제(2022년 린드베리 '카프리스')
양인모 결과2015년 1위 + 특별상 3개2022년 1위 + 위촉곡 연주상

표의 창설 연도와 주기는 각 콩쿠르 공식 기록과 영어 위키백과를 함께 확인했습니다. 파가니니 콩쿠르는 2010년 이후 5년 공백을 거쳐 2015년에 재개됐는데, 그 재개 대회의 1위가 양인모였습니다.

두 대회의 역대 수상자 명단에 겹치는 이름도 있습니다. 레오니다스 카바코스는 1985년 시벨리우스 콩쿠르(공동 1위)와 1988년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우승했습니다. 양인모도 이 선배처럼 두 대회의 1위 기록을 함께 갖게 됐습니다.

협주곡이라는 형식 자체가 낯설다면 협주곡 뜻과 구조 – 3악장 형식과 시대별 대표 협주곡을 먼저 읽고 결선 프로그램을 보면 이해가 훨씬 쉽습니다.

양인모 앨범은 무엇부터 들으면 좋을까요?

처음이라면 데뷔 음반 '파가니니: 24개의 카프리스'부터 듣는 것을 권합니다. 그의 이름을 알린 레퍼토리이고, 공연 실황이라 무대에서의 호흡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① 파가니니: 24개의 카프리스 (도이치 그라모폰)

2018년 5월 3일 금호아트홀 공연 실황을 녹음한 음반입니다. 국내 음반 판매처에는 2018년 11월 5일 발매로 올라 있고, 공식 홈페이지 등 해외 프로필에는 2019년으로 적혀 있습니다.

국내 발매와 해외 표기 시점이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검색할 때는 연도보다 'Inmo Yang Paganini 24 Caprices'라는 이름으로 찾는 편이 정확합니다.

카프리스는 '변덕, 기상곡'이라는 뜻으로, 바이올린 기교의 거의 모든 것을 24곡에 담은 독주 작품집입니다. 작곡가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는 파가니니 –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생애·전설·대표곡 총정리에서 이어서 읽을 수 있습니다.

카프리스는 몇 번부터 들으면 좋을까요?

24곡을 한 번에 다 듣기 부담스럽다면 아래 순서가 무난합니다. 귀에 익은 곡에서 시작해 점점 기교의 밀도가 높은 곡으로 옮겨 가는 방식입니다.

  • 24번 가단조 – 가장 유명한 주제와 변주.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와 브람스 '파가니니 변주곡'의 바로 그 주제입니다.
  • 1번 마장조 – 활이 네 줄을 튀며 건너가는 아르페지오로 시작하는 첫 곡입니다.
  • 13번 내림나장조 – 흔히 '악마의 웃음'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곡입니다.
  • 5번 가단조 – 위아래로 질주하는 빠른 음형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참고로 '라 캄파넬라'는 카프리스가 아닙니다.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의 마지막 악장에서 나온 선율이고, 이를 리스트가 피아노곡으로 옮겼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라 캄파넬라 뜻과 난이도 – 파가니니 원곡부터 리스트 판본 3가지에 있습니다.

② 현의 유전학 The Genetics of Strings (도이치 그라모폰, 2021)

두 번째 음반은 2021년에 나온 기획 앨범입니다. 바이올린 줄의 재료와 장력, 조율 높이가 시대에 따라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따라가는 구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리아헤럴드 인터뷰에 따르면 모두 11트랙입니다. 음반이 진행될수록 기준음 A가 366Hz에서 444Hz까지 높아지도록 짰다고 합니다. 듣는 사람은 시간 여행을 하듯 소리의 변화를 따라가게 됩니다.

첫 곡은 힐데가르트 폰 빙엔의 성가를 바탕으로 한 양인모 자신의 작곡·즉흥으로, 소프라노 임선혜가 참여했습니다. 이어 코렐리 '라 폴리아', 할보르센이 편곡한 헨델 사라반드, 셰드린 '집시 멜로디'가 나옵니다.

후반부에는 피아졸라 '탱고의 역사' 중 네 곡과 바이올린·하프로 연주한 라벨 '치간느'가 실렸습니다. 마지막은 시아리노의 '카프리치오 2번'입니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도 참여했습니다.

카프리스 음반이 '정통 기교'라면, 이 음반은 그의 호기심과 기획력을 보여 줍니다. 두 장을 이어 들으면 같은 연주자가 얼마나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2026년 10월 9일 기준 소속사 프로필에 올라 있는 정규 음반은 이 두 장입니다. 이후 활동은 주로 실황 무대와 기획 공연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인모가 연주하는 바이올린은 어떤 악기일까요?

양인모가 연주하는 과르네리 델 제수 바이올린을 떠올리게 하는 명기 바이올린 클로즈업

양인모는 2025년 여름 무렵부터 1743년 과르네리 델 제수 '캐로더스(Carrodus)'를 대여받아 연주하고 있습니다. 소속사 인터뮤지카 프로필과 국내 인터뷰 모두 이 악기를 현재 악기로 소개합니다.

바이올린 전문 매체 바이올린 채널은 2025년 8월, 이 악기가 스트레턴 소사이어티 측 후원으로 양인모에게 대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악기 가치는 약 2,000만 달러로 전해집니다.

이름은 19세기 영국 바이올리니스트 존 티플레이디 캐로더스에게서 왔습니다. 더 스트라드 보도에 따르면 파가니니의 '일 칸노네'와 매우 비슷한 악기로 평가되며, 파가니니가 두 악기를 모두 가졌다가 이 악기는 카드 게임에서 잃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파가니니 콩쿠르 우승자가 파가니니와 인연이 이야기되는 악기를 쓰게 됐다는 점에서 해외 매체도 이 대여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다만 소유 이력에 관한 부분은 '전해지는 이야기'로 받아들이는 편이 안전합니다.

그 전에는 어떤 악기를 썼을까요?

시기별로 악기가 여러 번 바뀌었습니다. 확인되는 것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NEC 재학 시절: 학교가 대여한 1714년 스트라디바리우스 '요아힘-마'
  • 시벨리우스 콩쿠르 무렵: 개인 후원자가 대여한 c.1718년 스트라디바리우스 '보스토니안'
  • 시벨리우스 콩쿠르 이후: 부상으로 받은 1772년 과다니니(토리노)를 비어스를 통해 대여
  • 2025년 여름 이후: 1743년 과르네리 델 제수 '캐로더스'

본인 공식 홈페이지 약력에는 아직 과다니니로 적혀 있어, 최신 정보는 소속사 프로필과 기사가 더 빠릅니다. 2025년 12월 독주회 인터뷰에서도 그는 캐로더스로 연주한다고 밝혔습니다.

악기에 따른 음색 차이는 익숙한 곡을 여러 연주자 버전으로 비교해 들을 때 가장 잘 느껴집니다. 비교할 곡이 마땅치 않다면 바이올린 명곡 추천 BEST 12 – 사랑의 인사부터 치고이너바이젠까지에서 고르면 됩니다.

양인모 공연 일정, 2026년 10월에는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양인모 공연 일정 – 헬싱키 필하모닉 협연이 열리는 콘서트홀 객석

2026년 10월 9일 기준 가장 가까운 국내 무대는 유카페카 사라스테가 지휘하는 헬싱키 필하모닉 첫 내한 공연입니다. 10월 20일 대구, 21일 대전, 22일 서울에서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을 협연합니다.

날짜장소내용가격(확인 기준)
10/20(화) 19:30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2026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헬싱키 필하모닉 협연R 17만 · S 12만 · A 7만 · B 5만원(NOL 티켓 판매 페이지 기준, 예매처에서 확인)
10/22(목) 19:30롯데콘서트홀개관 10주년 '10 for 10' 시리즈, 헬싱키 필하모닉 협연R 28만 · S 22만 · A 18만 · B 11만 · C 6만원(NOL 티켓 판매 페이지 기준, 예매처에서 확인)

서울 공연 프로그램은 시벨리우스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모음곡(1·2·8·9번), 프로코피예프 협주곡 2번,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입니다. 대구 공연도 같은 협주곡과 시벨리우스 작품이 보도됐지만, 전체 곡목은 공연장 공지로 한 번 더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이 밖에 10월 21일(수) 19:30에는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도 같은 협연 무대가 열립니다. 예매처에 공지된 곡목은 서울과 같은 구성이고, 가격은 R 18만 · S 14만 · A 10만 · B 8만 · C 5만원입니다(NOL 티켓 판매 페이지 기준).

공연 시간은 예매처 기준으로 대구가 약 100분, 대전이 약 110분, 서울이 약 120분(각각 인터미션 포함)입니다. 헬싱키 필하모닉 공연 일정에 따르면 그는 내한 뒤인 10월 28·29일 헬싱키 현지에서도 에바 올리카이넨의 지휘로 이 악단과 브람스 협주곡을 협연합니다.

사라스테는 국내 인터뷰에서 양인모를 '자신만의 음색을 지닌 정말 흥미로운 연주자'라고 평가했습니다. 프로코피예프 협주곡 2번과도 잘 어울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가격은 2026년 10월 9일 기준 예매처 판매 페이지를 따랐고, 할인·잔여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매 전에는 각 공연장 공식 페이지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할인 제도를 함께 따져 보려면 클래식 공연 티켓 할인 총정리 – 합창석·청년패스·당일표 싸게 보는 법도 참고가 됩니다.

올해 이미 지난 무대

3월 1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로베르토 곤잘레스-몬하스가 지휘한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했습니다. 국내 무대에서 이 곡을 연주한 것은 처음이었다고 보도됐습니다.

이 공연에서 그는 직접 쓴 카덴차를 연주했습니다. 뉴시스 공연 리뷰는 이를 "단순한 과시가 아닌, 음악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카덴차"라고 평했습니다. 앙코르로는 텔레만 환상곡 4·6번과 타르티니 '활의 기법'을 들려줬습니다.

6월 30일에는 GS아트센터에서 미디어아트 듀오 김치앤칩스와 협업 무대를 열었습니다. 바흐 무반주 파르티타 2번, 스티브 라이히 '바이올린 페이즈', 줄리아 울프 'LAD'(국내 초연)를 빛 연출과 함께 선보였습니다.

해외 일정과 앞으로의 시즌

소속사 인터뮤지카는 2026/27 시즌 계획으로 BBC 심포니와 굴벤키안 오케스트라 재협연을 소개합니다. 시드니·멜버른·싱가포르 심포니,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등과의 데뷔 무대도 함께 예고돼 있습니다.

세부 날짜는 시즌 중에 바뀔 수 있으니 출국 계획까지 세울 정도라면 각 악단 홈페이지 일정표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정확합니다.

공연장에서 알아 두면 좋은 점

협주곡 공연은 보통 1부에 협연, 2부에 교향곡이 배치됩니다. 서울 공연도 공지된 곡 순서대로라면 첫 곡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모음곡 다음에 협주곡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늦게 도착하면 곡이 끝날 때까지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니, 첫 곡까지 놓치지 않으려면 여유 있게 도착하는 편이 좋습니다.

협연 뒤에는 솔리스트 앙코르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박수는 지휘자가 손을 완전히 내린 뒤에 치는 것이 기본이고, 악장 사이 박수 같은 자세한 예절은 클래식 공연 에티켓 총정리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프로코피예프 협주곡 2번이 처음이라면 공연 전에 한 번쯤 들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2악장의 서정적인 선율과 3악장의 리듬감을 미리 알고 가면 현장에서 들리는 것이 훨씬 많아집니다.

콩쿠르 이후, 양인모의 음악은 어떻게 넓어졌을까요?

콩쿠르 이후 양인모는 정통 협주곡에 머물지 않고 바로크 무반주, 현대음악, 미디어아트 협업, 자작 카덴차까지 활동 폭을 넓혀 왔습니다.

2022년 11월에는 최수열이 지휘한 부산시립교향악단과 진은숙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부산과 서울에서 협연했습니다. 공연을 앞둔 인터뷰에서 그는 그해 6월부터 이 곡을 하루 3시간씩 연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의 궁극적인 목표가 작곡이며 매일 조금씩 곡을 쓴다고 말했습니다. 2026년 베토벤 협주곡의 자작 카덴차는 이런 관심이 무대에서 드러난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2025년 8월 28일에는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BBC 프롬스에 데뷔했습니다. 마리 자코가 지휘한 BBC 심포니와 사라사테 '카르멘 환상곡'을 연주했습니다.

2025년 12월 3~4일에는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콘솔레이션홀에서 'IN SILENCE' 독주회를 열었습니다. 텔레만의 무반주 바이올린 환상곡 12곡을 반주 없이 전곡 연주하는 보기 드문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렇게 보면 그의 레퍼토리는 텔레만·바흐 같은 바로크에서 출발해 베토벤·프로코피예프를 거쳐 라이히·울프·진은숙 같은 동시대 작품까지 이어집니다. 한 시대에 머무르지 않는 연주자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공식 약력에 따르면 지금까지 파비오 루이지, 네메 예르비, 사카리 오라모, 정명훈, 마린 올솝 등과 작업했습니다. 시카고 심포니, BBC 심포니,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등과 협연한 기록도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양인모 나이는 몇 살인가요?

1995년생으로, 2026년 10월 기준 만 31세입니다. 파가니니 콩쿠르 우승은 만 19세, 시벨리우스 콩쿠르 우승은 만 26세 때였습니다.

양인모는 지금 어디에 살고 있나요?

소속사 프로필 기준으로 독일 베를린에 거주합니다. 2020년 가을 베를린으로 옮겼고,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안티에 바이타스에게 배우고 있습니다.

양인모 카프리스 음반은 몇 년에 나왔나요?

국내 판매처에는 2018년 11월 5일 발매로 등록돼 있고, 해외 프로필은 2019년으로 표기합니다. 녹음은 2018년 5월 3일 금호아트홀 실황입니다.

양인모 소속사는 어디인가요?

해외 매니지먼트는 영국의 인터뮤지카입니다. 국내 매니지먼트는 프레스토컴퍼니로 알려져 있으며, 2026년 3월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도 이 회사가 주최했습니다.

롯데콘서트홀 공연 예매는 아직 가능한가요?

잔여석은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이 글에는 따로 적지 않았습니다.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나 예매처에서 10월 22일 헬싱키 필하모닉 공연을 직접 검색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양인모를 처음 듣는 분이라면 순서를 이렇게 잡으면 됩니다. 먼저 유튜브에서 'Inmo Yang Paganini Caprice 24'로 카프리스 24번을 듣습니다.

이어 'Inmo Yang Sibelius Competition final'로 2022년 결선 협주곡을 찾고, 마지막으로 음반 '현의 유전학'으로 넘어가면 기교 뒤에 있는 기획자의 면모까지 보입니다.

10월 무대를 직접 볼 생각이라면 남은 좌석부터 확인해 두는 것이 순서입니다. 대구 20일, 대전 21일, 서울 22일 공연 모두 예매처에서 좌석 등급별 잔여석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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